🏥 의대수시 COLUMN

의대수시 합격 칼럼

서울대 의대 합격 스토리와 의대수시 전략.
25년 진로진학 전문가가 현장에서 만난 실제 사례를 분석합니다.

✍️ 하지민 대표 🎯 의대수시 특화 큐레이션
2019. 8. 8. 의대수시
19학번 합격 스토리 2 — 서울대 의대 포함 총 6개 의대 수시 합격
지방 광역단위 자사고 전교 1등 학생이 서울대 의대를 포함해 6개 의대 수시에 합격한 실제 인터뷰. 자기주도 학습과 비교과 탐구 역량의 힘.

19학번 합격 스토리 2
서울대 의대를 포함하여 총 6개 의대 수시 합격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제 대학생이 된 신입생들의 진학 관련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여러분들께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올해 인터뷰 칼럼은 비슷한 경우들은 묶어서 소개하고, 변화된 추세나 특별한 경우들을 중심으로 개별 인터뷰를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미 공대 계열의 경우 앞서 사례를 소개해 드린 적이 있고, 이번엔 의대에 합격한 학생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이OO / 지방 광역단위 자사고 (전교 1등)

  • 서울대 의대 수시 합격
  • 6개 의대 수시 합격

Q1. 어렸을 때부터 수학 공부는 어떻게 했나요?

수학은 중학교 2학년 때까지 동네 학원에 다녔습니다. 선행보다는 창의적 문제 해결력 쪽의 심화 문제를 푸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러다가 수학영재교육원에 다니게 되면서 저보다 잘하는 친구들을 만났는데, 그때 충격을 좀 받았죠. 그때부터 영재원 친구들이 다니는 수학학원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방학 때는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수학 공부만 학원에서 한 적이 있을 정도로 영재원 친구들과의 만남이 제게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Q2. 그 정도면 영재고를 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웃음)

친구들 중에 그 쪽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저는 처음부터 의대를 생각했기에 저희 지역에 있는 자사고를 선택했습니다. 영재고 준비 때문은 아니었지만 중학교 때 수학을 치열하게 공부해 둔 덕분에, 고등학교 진학 이후에는 내신 관리가 수월해 다른 활동을 더 많이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3. 영어 공부는 어떻게 했나요?

어렸을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는데, 영어책 읽는 것도 좋아했습니다. 영어 말하기나 토론 대회 나가는 것도 좋아했고요.

이런 공부 방법 탓에 문법이 좀 약했는데, 중3 겨울방학부터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두꺼운 문법책 세 권을 사서 독학으로 공부했습니다. 하루 3시간 정도 집중해서 했던 것 같습니다.

Q4. 국어 공부는 어떻게 했나요?

학원을 다니진 않았습니다. 필요할 때 단기 특강 정도 들었습니다.

Q5. 고등학교 때 어떤 학원을 다녔나요?

내신 대비 기간에는 영어학원만 다녔고, 내신 대비 기간이 아닐 때는 수학학원만 다녔습니다.

Q6. 학생부 관리는 어떻게 했나요?

고등학교에서 학생부 관리 방법에 대해 잘 알려주셔서 그것을 바탕으로 스스로 했습니다. 서울대에 진학한 아는 형이 있었는데, 그 형의 비교과 활동 스토리까지 참고하니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왔습니다.

Q7. 전교 1등이라 학생부 관리가 특별히 유리하지는 않았나요?

저희 학교가 자사고다 보니 학부모님들 모두 관심이 많으셔서 대회 수상에 있어서도 굉장히 민감했습니다. 일부 학교에서 상을 몰아주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저희 학교는 그런 것이 불가능했죠. 그래서 생각보다 수상이 많지는 않습니다.

Q8.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준비했나요?

자기소개서를 특별히 중요하게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선배들의 자기소개서를 참고해서 혼자 작성했습니다.


하지민교육연구소 분석

자기주도적인 학습의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학원에 의지하기보다는 자기 필요에 따라 학원을 활용할 줄 아는 학생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메타인지가 높은 덕분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탄탄한 독서를 통해 길러진 이해력이 기반이 되었다고 봅니다.

교과 학습뿐만 아니라 비교과 영역에서도 자기주도적인 성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동아리 활동이나 탐구 활동에서 놀라운 기획력을 보여줍니다. 탐구 주제 선정과 자료 조사 역량이 뛰어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등 외부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우수한 실험 시설을 활용해 수준 높은 탐구를 해내기도 했습니다. 보통 과학고나 영재고가 아니면 실험 시설에 제한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인근 대학 시설과 권위 있는 재단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출신 고교의 한계를 뛰어넘었습니다.

과학고나 영재고 출신 중에는 수동적으로 학교 프로그램에 끌려가거나, 내신 대비에만 주력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학생은 자기 힘으로 불리한 학교 여건을 잘 극복한 경우입니다.

전교 1등 의대 합격생의 공통점

전교 1등 출신 의대 합격생들을 인터뷰하다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 첫째, 어렸을 때부터 많은 독서를 했다는 점
  • 둘째, 고교 진학 전에 탄탄한 심화 공부를 바탕으로 학습 면에서 충분한 준비가 되어, 고교 진학 이후에는 필요한 1~2개의 학원(영어·수학)만 다니며 내신에 대한 큰 부담 없이 비교과 탐구 활동을 할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는 점

결국 상위권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때부터 탄탄한 독서 습관을 키우고, 영어와 수학에서 심화 공부를 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교과 탐구 역량 역시 독서에서 그 힘이 나오기 때문에, 모든 진학 준비의 기본은 결국 「독서」와 「독해력」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민 대표

25년 진로진학 전문 컨설턴트. 의대 수시(학종),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의대 진학 전략을 전담합니다. 자기주도 학습 역량과 비교과 탐구 활동 설계를 통한 의대수시 합격 사례를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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